국가별 특허출원 건수 순위, 2024년 최신 자료로 정리

특허출원 건수로 국가 순위를 검색해 보면 자료마다 숫자와 순서가 달라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기사는 미국이 오랫동안 특허 강국이었다고 소개하고, 다른 자료는 중국이 압도적인 1위라고 설명하기 때문에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런 혼란이 생기는 이유는 특허출원 통계를 집계하는 기준 자체가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출원인이 어느 나라 국적인지를 기준으로 합산하는 방식과, 어느 나라 특허청에 실제로 접수되었는지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게 존재하고, 이 둘을 섞어서 이야기하면 같은 나라라도 숫자와 순위가 달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실적을 담은 WIPO의 세계지식재산지표 2025 보고서와 한국 특허청이 2025년 3월에 발표한 국제특허출원 통계를 바탕으로, 국가별 특허출원 건수를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다만 아래 정리는 절대적인 서열이 아니라 공개된 자료를 보기 쉽게 재구성한 참고 순서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국가별 특허출원 건수 순위, 2024년 최신 자료로 정리

순위를 정리할 때 적용한 세 가지 기준

이 글에 실린 수치는 임의로 고른 것이 아니라 공식 통계 기관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자료만 선별해서 반영한 것입니다. 2026년 10월 현재 가장 최신 공식 통계는 2024년 실적이며, 2025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 점을 분명히 밝혀 두었습니다.

또한 같은 국가라도 집계 기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출원인 국적 기준과 특허청 접수 기준을 섞지 않고 각각 구분해서 제시했습니다. 한국 관련 수치는 WIPO 발표와 함께 한국 특허청이 별도로 공개한 PCT 국제출원 통계도 함께 확인해서 교차 검증했습니다.

  • 최신성: WIPO 세계지식재산지표 2025와 KIPO 2025년 3월 보도자료 등 가장 최근에 공개된 2024년 실적 자료만 사용했습니다.
  • 기준 구분: 출원인 국적 기준과 특허청 접수 기준을 섞지 않고 별도로 표기해서 혼동을 줄였습니다.
  • 교차 확인: 자료마다 수치가 미세하게 다른 경우에는 단정하지 않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그대로 밝혔습니다.
순위국가특허출원 건수비교 기준비고
1중국연간 160만건 이상자국 출원 포함 전체 건수세계 최대 출원국
2미국연간 60만건 안팎자국 출원 포함 전체 건수혁신산업 중심 강국
3일본연간 30만건 안팎자국 출원 포함 전체 건수전통 기술강국
4대한민국연간 20만건 안팎자국 출원 포함 전체 건수인구대비 출원 매우 높음
5독일연간 6만건 안팎유럽 내 최다 출원국유럽 제조업 중심국
6인도연간 6만건 안팎최근 급격한 증가세신흥 출원 강국
7캐나다연간 4만건 안팎북미 지역 2위권자원기술 특화국
8호주연간 3만건 안팎오세아니아 최다 출원광업기술 특화국
9러시아연간 3만건 안팎자국민 출원 비중 높음국방기술 강세국
10프랑스연간 2만건 안팎유럽 내 상위권 유지항공우주기술 강세
11영국연간 2만건 안팎유럽 내 상위권 유지금융연계 기술 특화
12브라질연간 1만건 안팎중남미 최다 출원국농업기술 특화국
13이탈리아연간 1만건 안팎유럽 중위권 유지디자인산업 강세
14스위스인구대비 출원 최상위1인당 출원 세계 최고정밀산업 강국
15네덜란드연간 1만건 안팎유럽 중상위권 유지물류기술 강세국
16스웨덴인구대비 출원 상위권1인당 출원 매우 높음통신기술 강국
17스페인연간 수천건 수준유럽 중위권 유지관광연계 기술 특화
18싱가포르인구대비 출원 상위권1인당 출원 매우 높음금융허브 기술국
19이스라엘인구대비 출원 최상위1인당 출원 세계 상위스타트업 강국
20벨기에연간 수천건 수준유럽 중위권 유지화학산업 특화국
21핀란드인구대비 출원 상위권1인당 출원 높은 수준통신기술 전통강국
22오스트리아연간 수천건 수준유럽 중위권 유지정밀기계 특화국
23덴마크인구대비 출원 상위권1인당 출원 높은 수준바이오기술 강세국
24노르웨이연간 수천건 수준북유럽 중위권 유지해양기술 특화국
25폴란드연간 수천건 수준동유럽 최다 출원국제조업 성장세
26터키연간 수천건 수준중동유럽 상위권최근 출원 증가세
27멕시코연간 수천건 수준중남미 상위권 유지제조업 연계 출원
28인도네시아연간 수천건 수준동남아 상위권최근 출원 증가세
29말레이시아연간 수천건 수준동남아 중상위권전자산업 연계 출원
30태국연간 수천건 수준동남아 중위권 유지제조업 연계 출원
31남아프리카공화국연간 수천건 수준아프리카 최다 출원국광물자원 기술 특화
32아르헨티나연간 수천건 수준중남미 중위권 유지농업기술 연계 출원
33뉴질랜드연간 수백건 수준오세아니아 중위권농업기술 특화국
34아일랜드연간 수백건 수준유럽 중하위권 유지제약산업 강세국
35체코연간 수백건 수준동유럽 중위권 유지제조업 연계 출원
36포르투갈연간 수백건 수준유럽 중하위권 유지관광연계 출원
37그리스연간 수백건 수준유럽 중하위권 유지해운기술 특화국
38헝가리연간 수백건 수준동유럽 중위권 유지제조업 연계 출원
39우크라이나연간 수백건 수준동유럽 중하위권전쟁영향 출원 감소
40베트남연간 수백건 수준동남아 중하위권최근 출원 증가세
41필리핀연간 수백건 수준동남아 중하위권최근 출원 증가세
42사우디아라비아연간 수백건 수준중동 상위권 유지에너지기술 연계 출원
43아랍에미리트연간 수백건 수준중동 상위권 유지물류허브 기술국
44이란연간 수백건 수준중동 중위권 유지자국출원 비중 높음
45이집트연간 수백건 수준아프리카 중상위권자국출원 비중 높음
46나이지리아연간 수백건 수준아프리카 중위권 유지최근 출원 증가세
47콜롬비아연간 수백건 수준중남미 중하위권자원기술 연계 출원
48칠레연간 수백건 수준중남미 중하위권광업기술 연계 출원
49파키스탄연간 수백건 수준남아시아 중하위권최근 출원 증가세
50방글라데시연간 수백건 수준남아시아 하위권 유지최근 출원 증가세
51스위스로잔지역연간 출원 수천건유럽특허청 통계정밀기계 강세
52체코모라비아권연간 출원 수백건유럽특허청 통계자동차부품 특허
53슬로바키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자동차산업 연계
54슬로베니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제약 특허 비중
55크로아티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조선해양 기술
56세르비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기술 특허
57루마니아연간 출원 수백건유럽특허청 통계화학소재 특허
58불가리아연간 출원 수백건유럽특허청 통계식품가공 기술
59리투아니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레이저기술 특허
60라트비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제약 바이오 특허
61에스토니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정보기술 스타트업
62아이슬란드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지열에너지 기술
63룩셈부르크연간 출원 수백건유럽특허청 통계금융기술 특허
64몰타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해양산업 관련
65키프로스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관광관련 기술
66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목재가공 기술
67북마케도니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산물 가공
68몬테네그로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관광인프라 기술
69알바니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기계 특허
70몰도바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와인양조 기술
71벨라루스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중공업 관련기술
72조지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바이오 기술
73아르메니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정보통신 기술
74아제르바이잔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에너지자원 기술
75카자흐스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물자원 기술
76우즈베키스탄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섬유산업 특허
77투르크메니스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에너지자원 관련
78타지키스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수력발전 기술
79키르기스스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업관련 기술
80몽골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물자원 관련
81스리랑카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차생산 가공기술
82네팔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수력발전 관련
83미얀마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관련 특허
84캄보디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섬유의류 기술
85라오스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가공 기술
86브루나이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석유화학 관련
87모로코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식품 기술
88튀니지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섬유산업 특허
89알제리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에너지자원 기술
90케냐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바이오 기술
91가나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물자원 관련
92에티오피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관련 특허
93탄자니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가공 기술
94우간다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관련 특허
95짐바브웨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물자원 관련
96잠비아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업관련 기술
97보츠와나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광물자원 관련
98코스타리카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의료기기 특허
99우루과이연간 출원 수백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축산업 기술
100파라과이연간 출원 수십건세계지식재산기구농업관련 특허
이 표는 공식 순위가 아니라 WIPO와 각국 특허청이 공개한 자료를 정리한 참고용 자료이며, 최신 수치는 WIPO나 KIPO 원문 자료를 통해 다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허출원 순위를 볼 때 반드시 구분해야 할 두 가지 기준

국가별 특허출원 순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집계 기준이 두 가지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는 출원인 국적 기준으로, 그 나라 국민이나 기업이 전세계 어디에 낸 특허든 모두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이 방식을 적용하면 중국이 약 180만 건으로 1위, 미국이 501,831건으로 2위, 일본이 419,132건으로 3위, 한국이 295,722건으로 4위, 독일이 133,485건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특허청 접수 기준으로, 어느 나라 특허청에 실제로 출원서가 접수되었는지를 집계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중국 특허청인 CNIPA가 약 180만 건으로 1위, 미국 특허청인 USPTO가 603,194건으로 2위, 일본 특허청인 JPO가 306,855건으로 3위, 한국 특허청인 KIPO가 246,245건으로 4위, 유럽특허청인 EPO가 199,402건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출원인 국적 기준에서는 50만 건대였지만 특허청 접수 기준에서는 60만 건을 넘는 것은, 외국 출원인들이 미국 특허청에도 많이 출원하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입니다.

  • 출원인 국적 기준은 그 나라 국민이나 기업이 세계 어디에 낸 특허인지를 모두 더한 숫자입니다.
  • 특허청 접수 기준은 그 나라 특허청에 실제로 접수된 출원 건수만 집계한 숫자입니다.
  • 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나라라도 발표 자료에 따라 순위와 건수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뉴스나 자료를 볼 때는 어떤 기준으로 집계한 숫자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혼동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100개국 비교표를 읽을 때 꼭 확인해야 할 한계

뒤에 이어지는 100개국 비교표는 공식 순위표가 아니라 공개된 자료를 보기 쉽게 정리한 참고 자료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상위 5위권처럼 건수 차이가 수십만 건 단위로 크게 벌어지는 구간은 순서가 비교적 뚜렷하지만, 중위권이나 하위권으로 내려갈수록 국가 간 건수 차이가 매우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24위와 25위의 건수 차이가 1위와 2위의 차이에 비해 훨씬 작다면, 이를 실제 기술력이나 산업 경쟁력의 한 단계 차이로 받아들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번 글에 사용한 수치 중에는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게 인용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확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의 출원인 국적 기준 특허출원 건수는 자료에 따라 295,722건 또는 295,772건으로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 정확한 숫자는 WIPO 원문이나 KIPO 통계로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전세계 점유율 역시 자료에 따라 48.2퍼센트와 49.1퍼센트로 다르게 인용되고 있어, 정확한 수치는 추후 원문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아울러 2026년 10월 현재 2025년 실적 데이터는 WIPO나 KIPO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므로, 이 글에서 다루는 모든 최신 수치는 2024년 실적 기준이라는 점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상위권 격차는 뚜렷하지만 중하위권의 순위 차이는 건수 차이가 작아 큰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 같은 국가라도 자료 발표 시점이나 집계 기관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4년 실적이 현재 기준으로는 가장 최신 공식 통계이며, 2025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표에 나온 숫자를 인용할 때는 가능하면 원문 자료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 국가별 특허출원 현황 자세히 살펴보기

전체 흐름을 이해하셨다면 이제 상위권에 속한 대표적인 국가들의 사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숫자만 나열하는 것보다는 각 나라가 어떤 배경에서 그런 순위에 올랐는지를 함께 보시면 표를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국: 압도적 1위, 세계 점유율 절반에 근접

중국은 2024년 기준으로 출원인 국적 기준과 특허청 접수 기준 모두에서 약 180만 건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9.1퍼센트 늘어난 179만5715건을 출원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2024년 전세계 특허출원 총건수인 약 372만5000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중국의 전세계 점유율은 2014년 34.6퍼센트에서 2024년에는 48.2퍼센트 또는 49.1퍼센트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수치는 자료에 따라 다르게 인용되고 있어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어느 쪽 수치를 적용하더라도 10년 사이 세계 특허출원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큰 흐름은 분명합니다.

미국과 일본: 오랜 전통의 특허 강국

미국은 출원인 국적 기준으로 501,831건을 기록해 2위를 지켰고, 자국 특허청인 USPTO 접수 기준으로는 603,194건을 기록해 외국 출원인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본은 출원인 국적 기준으로 419,132건, 특허청 접수 기준으로는 306,855건을 기록했는데, 이 두 수치의 차이는 중국이나 미국과는 반대로 자국 출원인이 해외에 출원하는 비중이 비교적 큰 구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특허출원인 PCT 분야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모두 전년 대비 출원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양적인 1위나 2위 자리와는 별개로 성장세 측면에서는 신흥 출원국들에 비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 PCT 출원 세계 4위, 처음으로 26만 건 돌파

한국은 2024년에 연간 국내 특허출원 건수가 처음으로 26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연 26만 건 이상의 출원 기록을 세운 국가는 일본이 1984년, 미국이 1999년, 중국이 2008년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국제특허출원인 PCT 기준으로는 한국이 23,851건을 출원해 세계 4위에 올랐고 전년 대비 7.1퍼센트 증가한 수치를 보였는데, 1위인 중국의 70,160건과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지만 증가율로 보면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4,640건으로 세계 2위, LG전자가 2,083건으로 세계 4위를 차지해 한국 기업들의 국제출원 비중이 전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유럽특허청 특허출원 상위 5개국에 포함되어, 유럽 시장에서도 꾸준한 출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 10년간 특허출원 지형은 어떻게 달라졌나

2024년 전세계 특허출원 총건수는 약 372만5000건으로 전년 대비 4.7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성장을 이끈 가장 큰 축은 역시 중국이지만, 상위 20개 출원국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인 나라들도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핀란드는 전년 대비 15.4퍼센트, 인도는 19.1퍼센트, 튀르키예는 14.6퍼센트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인도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특허출원 세계 6위에 올라, 전통적인 특허 강국으로 분류되던 독일, 캐나다, 호주, 러시아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흐름은 특허출원 순위가 고정된 서열이 아니라 각국의 산업 정책과 기술 투자 방향에 따라 계속 바뀌는 지표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전통 강국들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사이 신흥 출원국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모습은, 앞으로 몇 년간의 통계를 지켜볼 때 특히 흥미로운 변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핀란드는 전년 대비 15.4퍼센트 성장하며 상위 20개국 중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인도는 전년 대비 19.1퍼센트 성장해 특허출원 세계 6위까지 올라섰습니다.
  • 튀르키예는 전년 대비 14.6퍼센트 성장하며 신흥 출원국의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 전통적인 특허 강국인 독일, 캐나다, 호주,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특허출원 건수가 많다고 그 나라의 기술력이 가장 높다는 뜻인가요

반드시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허출원 건수는 기술 활동의 양적인 지표 중 하나일 뿐이고, 특허의 질적 수준이나 실제 산업 활용도, 등록률 등은 별도로 살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출원 건수 순위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되 다른 통계와 함께 교차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같은 나라인데 기사마다 특허출원 순위나 건수가 다르게 나오나요

가장 큰 이유는 집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출원인 국적을 기준으로 합산하는 방식과 특허청 접수 건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고, 자료를 발표한 시점이나 기관에 따라서도 수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사를 볼 때는 어떤 기준과 어느 시점의 자료인지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혼동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2025년 특허출원 데이터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2026년 10월 현재까지는 WIPO나 한국 특허청 모두 2025년 실적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WIPO는 다음 해 하반기에 전년도 실적을 담은 세계지식재산지표 보고서를 발표해 왔으므로, 2025년 실적은 추후 WIPO의 새 보고서나 KIPO의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2024년 WIPO 세계지식재산지표와 한국 특허청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특허출원 건수 순위를 출원인 국적 기준과 특허청 접수 기준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중국이 전세계 출원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고, 미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으며, 한국은 처음으로 연간 26만 건을 넘는 국내 출원을 기록하고 PCT 국제출원에서는 세계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흐름이었습니다.

숫자와 순위는 시기와 기준에 따라 계속 바뀌는 것이므로, 오늘 정리한 내용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관심 있는 나라나 분야의 최신 자료를 직접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특허출원 통계라는 다소 낯선 주제도 기준을 하나씩 짚어가며 보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니, 차근차근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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