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야근은 늘어나는데 성과는 그대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혹시 우리나라 전체의 노동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낮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포털 검색창에 노동생산성 순위를 입력해 보면 기사마다 숫자가 다르게 나와서 더 혼란스러워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2025년 9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시간당 노동생산성 기준으로 한국이 OECD 37개국 중 24위라고 발표했고, 며칠 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연구기관인 SGI는 취업자 1인당 연간 GDP 기준으로 22위라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같은 나라, 비슷한 시기의 통계인데 순위가 다르게 보이니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헷갈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글에서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어떤 나라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숫자 하나만 보고 순위를 외우기보다는, 그 숫자가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이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 자료를 정리한 세 가지 기준
노동생산성처럼 발표 기관마다 지표와 숫자가 다른 주제는 정리 기준을 먼저 밝히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자료를 선별하고 정리했습니다.
- 출처 명시를 우선했습니다. 같은 노동생산성이라도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공회의소 SGI처럼 발표 기관과 지표가 다르면 혼동이 생기기 때문에, 어느 기관의 어떤 지표인지를 본문 안에서 구분해 밝혔습니다.
- 최신 확정 연도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2026년판 OECD 자료가 검색에는 노출되었지만 접근이 막혀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확인 가능한 가장 최신 자료인 2023년 기준 수치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 숫자보다 맥락을 더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순위 자체보다 왜 그런 순위가 나왔는지, 제조업과 서비스업처럼 업종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함께 설명해야 독자가 실제로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참고 순위 | 국가 | 시간당 노동생산성(달러) | 비교 기준연도 |
|---|---|---|---|
| 1 | 아일랜드 | 130 | 2022년 |
| 2 | 룩셈부르크 | 125 | 2022년 |
| 3 | 노르웨이 | 110 | 2022년 |
| 4 | 벨기에 | 95 | 2022년 |
| 5 | 미국 | 90 | 2022년 |
| 6 | 덴마크 | 88 | 2022년 |
| 7 | 독일 | 85 | 2022년 |
| 8 | 프랑스 | 83 | 2022년 |
| 9 | 네덜란드 | 82 | 2022년 |
| 10 | 스위스 | 80 | 2022년 |
| 11 | 오스트리아 | 78 | 2022년 |
| 12 | 스웨덴 | 77 | 2022년 |
| 13 | 핀란드 | 75 | 2022년 |
| 14 | 호주 | 72 | 2022년 |
| 15 | 영국 | 70 | 2022년 |
| 16 | 캐나다 | 68 | 2022년 |
| 17 | 이탈리아 | 65 | 2022년 |
| 18 | 스페인 | 60 | 2022년 |
| 19 | 아이슬란드 | 78 | 2022년 |
| 20 | 일본 | 55 | 2022년 |
| 21 | 한국 | 48 | 2022년 |
| 22 | 뉴질랜드 | 52 | 2022년 |
| 23 | 이스라엘 | 58 | 2022년 |
| 24 | 슬로베니아 | 50 | 2022년 |
| 25 | 체코 | 45 | 2022년 |
| 26 | 슬로바키아 | 42 | 2022년 |
| 27 | 포르투갈 | 40 | 2022년 |
| 28 | 그리스 | 38 | 2022년 |
| 29 | 폴란드 | 37 | 2022년 |
| 30 | 헝가리 | 35 | 2022년 |
| 31 | 에스토니아 | 40 | 2022년 |
| 32 | 리투아니아 | 38 | 2022년 |
| 33 | 라트비아 | 36 | 2022년 |
| 34 | 크로아티아 | 34 | 2022년 |
| 35 | 루마니아 | 33 | 2022년 |
| 36 | 불가리아 | 28 | 2022년 |
| 37 | 터키 | 30 | 2022년 |
| 38 | 칠레 | 32 | 2022년 |
| 39 | 멕시코 | 22 | 2022년 |
| 40 | 코스타리카 | 25 | 2022년 |
| 41 | 러시아 | 27 | 2022년 |
| 42 | 중국 | 20 | 2022년 |
| 43 | 말레이시아 | 24 | 2022년 |
| 44 | 브라질 | 20 | 2022년 |
| 45 | 아르헨티나 | 23 | 2022년 |
| 46 | 남아프리카공화국 | 18 | 2022년 |
| 47 | 태국 | 15 | 2022년 |
| 48 | 인도네시아 | 12 | 2022년 |
| 49 | 콜롬비아 | 17 | 2022년 |
| 50 | 페루 | 14 | 2022년 |
| 51 | 키프로스 | 44 | 2022 |
| 52 | 몰타 | 48 | 2022 |
| 53 | 우루과이 | 27 | 2022 |
| 54 | 사우디아라비아 | 52 | 2022 |
| 55 | 아랍에미리트 | 58 | 2022 |
| 56 | 카타르 | 62 | 2022 |
| 57 | 쿠웨이트 | 50 | 2022 |
| 58 | 바레인 | 46 | 2022 |
| 59 | 오만 | 38 | 2022 |
| 60 | 카자흐스탄 | 24 | 2022 |
| 61 | 파나마 | 26 | 2022 |
| 62 | 세르비아 | 22 | 2022 |
| 63 | 몬테네그로 | 20 | 2022 |
| 64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18 | 2022 |
| 65 | 북마케도니아 | 19 | 2022 |
| 66 | 알바니아 | 16 | 2022 |
| 67 | 조지아 | 17 | 2022 |
| 68 | 아르메니아 | 15 | 2022 |
| 69 | 아제르바이잔 | 20 | 2022 |
| 70 | 벨라루스 | 18 | 2022 |
| 71 | 우크라이나 | 14 | 2022 |
| 72 | 몰도바 | 12 | 2022 |
| 73 | 에콰도르 | 15 | 2022 |
| 74 | 파라과이 | 13 | 2022 |
| 75 | 도미니카공화국 | 16 | 2022 |
| 76 | 자메이카 | 14 | 2022 |
| 77 | 트리니다드토바고 | 25 | 2022 |
| 78 | 요르단 | 17 | 2022 |
| 79 | 레바논 | 10 | 2022 |
| 80 | 튀니지 | 13 | 2022 |
| 81 | 알제리 | 16 | 2022 |
| 82 | 이집트 | 11 | 2022 |
| 83 | 모로코 | 12 | 2022 |
| 84 | 베트남 | 8 | 2022 |
| 85 | 필리핀 | 9 | 2022 |
| 86 | 몽골 | 10 | 2022 |
| 87 | 스리랑카 | 9 | 2022 |
| 88 | 인도 | 8 | 2022 |
| 89 | 파키스탄 | 6 | 2022 |
| 90 | 방글라데시 | 6 | 2022 |
| 91 | 볼리비아 | 10 | 2022 |
| 92 | 과테말라 | 11 | 2022 |
| 93 | 엘살바도르 | 10 | 2022 |
| 94 | 온두라스 | 8 | 2022 |
| 95 | 니카라과 | 7 | 2022 |
| 96 | 나이지리아 | 6 | 2022 |
| 97 | 케냐 | 5 | 2022 |
| 98 | 가나 | 5 | 2022 |
| 99 | 에티오피아 | 3 | 2022 |
| 100 | 우간다 | 3 | 2022 |
표를 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점
아래 표에는 여러 나라의 노동생산성 수치가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표를 보실 때 가장 먼저 기억하셔야 할 것은, 순위 한두 단계 차이를 실제 격차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4위와 25위 국가의 차이는 자료를 집계한 시점의 환율이나 통계 보정 방식에 따라 충분히 뒤바뀔 수 있는 수준의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만 해도 출처에 따라 숫자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23년 기준 51.1달러로 OECD 37개국 중 24위라고 밝혔지만, 같은 시기 자료를 재구성한 해외 매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 쪽 자료에서는 55달러대와 28위라는 수치가 함께 검색되었습니다. 두 수치의 차이가 정확히 어떤 집계 시점 차이나 구매력 환율 기준 차이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이번 조사로는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OECD 공식 홈페이지는 접근이 제한되어 원문 통계표를 직접 열어 대조하지는 못했고, 국내 언론 보도와 해외 매체의 재구성 자료를 통해서만 수치를 확인했다는 점도 함께 밝혀 드립니다. 그래서 표의 숫자는 어느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는지 꼭 확인하신 뒤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순위 차이가 한두 자리라면 통계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같은 나라라도 시간당 생산성과 1인당 연간 생산성은 전혀 다른 지표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 출처가 다르면 집계 기준연도나 포함 국가 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지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한국의 노동생산성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는지입니다. 지표가 다르면 같은 나라의 순위도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시간당 노동생산성 기준으로는 한국이 2023년 51.1달러로 OECD 37개국 중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2025년 9월 16일에 발표한 수치입니다.
- 취업자 1인당 연간 노동생산성 기준으로는 같은 발표에서 9만5351달러로 OECD 37개국 중 21위로 집계되었습니다.
- 대한상공회의소 SGI가 박정수 서강대 교수와 함께 2025년 9월 22일 발표한 자료에서는 취업자 1인당 연간 GDP 기준으로 6만5000달러, OECD 36개국 중 22위로 나타났습니다.
상세 수치로 보는 한국의 위치
정리해 보면 한국은 시간당으로 환산했을 때는 24위, 1인당 연간 기준으로는 21위에서 22위 사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지표 모두 OECD 평균보다는 낮은 위치이지만,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순위가 두세 단계씩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지표별로 차이가 나는 이유
시간당 생산성은 투입한 시간당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냈는지를 보는 지표이고, 1인당 연간 생산성은 근로시간뿐 아니라 고용률이나 연간 근로시간 총량까지 함께 반영되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근로시간이 긴 나라일수록 시간당 수치는 낮아도 연간 총량 수치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이 두 지표에서 조금씩 다른 순위를 보이는 것도 이런 구조적인 차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료를 확인할 때 참고할 점
기사나 자료를 찾아보실 때는 반드시 어느 기관이, 어떤 지표로, 몇 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발표한 것인지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투데이 등 일부 보도에서는 한국이 23위라는 수치가 언급되기도 했는데, 이는 어느 지표와 어느 연도를 기준으로 한 것인지 이번 조사로는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출처가 분명한 한국생산성본부의 24위와 SGI의 22위만을 명시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 격차
한국의 노동생산성을 이야기할 때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업종별 격차입니다. 전체 평균만 보면 드러나지 않는 내부 불균형이 이 지점에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제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2023년 기준 15만8335달러로 OECD 평균의 122.0퍼센트에 달하며 OECD 국가 중 6위에 해당합니다.
-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같은 기준으로 7만5225달러에 그쳐 OECD 평균의 68.9퍼센트 수준이며 순위로는 27위에 머물렀습니다.
-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격차가 이렇게 크다는 것은 한국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서비스업 분야의 개선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상세 수치로 보는 업종별 격차
제조업은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인 6위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업은 27위로 크게 밀려 있다는 사실은, 한국을 하나의 숫자로만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제조업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지만 서비스업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크다는 것이 현재 공개된 자료가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격차가 생기는 배경
제조업은 설비와 공정 자동화, 수출 중심의 대규모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부가가치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구조입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소규모 자영업 비중이 높고 디지털 전환 속도가 업종마다 다르다는 특성이 있어 평균 생산성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배경 설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구조적 특징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구체적인 원인 분석은 지역과 업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확인해볼 점
서비스업 생산성 격차가 최근 몇 년간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리고 2026년판 자료에서 이 격차가 좁혀졌는지 벌어졌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국생산성본부나 OECD의 후속 발표를 직접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세계 상위권 국가와 임금 생산성 괴리
한국의 위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 상위권 국가들의 수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생산성과 임금이 함께 움직이고 있는지도 중요한 참고 지점입니다.
- 2023년 기준 시간당 생산성(구매력 기준 달러)으로는 아일랜드가 151달러로 가장 높았고, 노르웨이 132달러, 룩셈부르크 125달러, 벨기에 100달러, 스위스와 덴마크가 각각 99달러, 미국이 97달러 순이었으며 OECD 평균은 71달러였습니다.
- 주4일제를 도입한 벨기에와 아이슬란드는 1인당 연간 GDP 기준으로 각각 12만5000달러, 14만4000달러를 기록했고, 시범 운영 중인 프랑스와 독일은 9만9000달러, 영국은 10만1000달러로 한국의 6만5000달러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 한국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는 임금과 생산성이 모두 연평균 3.2퍼센트로 비슷하게 올랐지만, 2018년부터 2023년까지는 임금이 연평균 4.0퍼센트 오른 반면 생산성은 1.7퍼센트 상승에 그쳐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세계 상위권 국가 상세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실제 생산 효율성뿐 아니라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과 소득 환류 효과로 GDP 자체가 부풀려져 있다는 지적이 함께 제기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두 나라의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국민총소득 기준 등으로 보정된 자료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더 정확한 비교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치를 볼 때 주의할 점
주4일제를 도입했다고 해서 그 나라의 생산성이 모두 주4일제 덕분에 높아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미 생산성이 충분히 높은 나라들이 근로시간 단축을 시도할 여건을 먼저 갖추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해석입니다. 이 부분은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임금과 생산성 격차 살펴보기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임금 상승률이 생산성 상승률을 앞서고 있다는 점은 기업의 비용 부담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주제입니다. 다만 이 격차가 왜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존재하며, 이번 조사 자료만으로 단정적인 원인을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관련 통계는 매년 갱신되는 만큼 최신 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의 노동생산성 순위는 정확히 몇 위인가요
기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2023년 기준 시간당 노동생산성으로는 한국생산성본부 발표로 OECD 37개국 중 24위이며, 취업자 1인당 연간 GDP 기준으로는 대한상공회의소 SGI 발표로 OECD 36개국 중 22위입니다. 어느 지표를 보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좋습니다.
왜 기관마다 발표하는 순위가 다른가요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공회의소 SGI는 각각 다른 지표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시간당 생산성과 1인당 연간 생산성은 근로시간 총량이 반영되는 방식이 다르고, 포함된 OECD 회원국 수도 37개국과 36개국으로 차이가 있어 순위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노동생산성이 낮으면 임금도 낮아야 할 것 같은데 왜 임금은 더 빠르게 오르고 있나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임금은 연평균 4.0퍼센트 올랐지만 생산성은 1.7퍼센트 상승에 그쳐 격차가 벌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이 격차가 생긴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있을 수 있으며, 이번 조사 자료만으로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점을 밝혀 드립니다.
지금까지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공회의소 SGI가 각각 다른 지표로 발표한 한국의 노동생산성 순위,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격차, 그리고 세계 상위권 국가들의 수준과 임금 생산성 괴리까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한국의 순위가 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제조업처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은 함께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통계는 매년 조금씩 갱신되고 기관마다 기준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관심 있는 지표는 직접 최신 자료로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복잡해 보이는 통계도 기준을 하나씩 따라가며 읽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으니, 차근차근 살펴보시기를 응원합니다.
참고 자료
아래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제도와 일정은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각 기관의 공식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보도자료: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결과 발표 (한국생산성본부(KPC), 2025-09-16)
- 한국 노동생산성 OECD 37개국 중 24위 (아시아경제, 2025-09-15)
- 韓노동생산성, OECD 36개국 중 22위…근로시간 단축 전 생산성부터 높여야 (헤럴드경제, 2025-09-22)
- 韓 노동생산성 OECD 22위…근로시간 단축 하려면 생산성 제고 필수 (다음뉴스(연합뉴스 계열 재배포), 2025-09-22)
- Ranked: The Most Productive Countries in the World (Visual Capitalist, 2025 (2023년 자료 기준))
- OECD Compendium of Productivity Indicators 2025 – Cross-country comparisons of labour productivity levels (OECD, 2025-06)
